패딩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하는 법

겨울에 패딩은 누구나 입습니다. 하지만 집에서 세탁하기는 쉽지 않고 세탁소에 맡기면 그래도 15,000원 정도면 드라이가 가능합니다. 하지만 이름 좀 있는 브랜드 패딩이라면 몇 배의 금액이 오르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서 드라이를 미루게 됩니다. 또 손빨래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탈수할 때 털 뭉침이 생겨서 어렵습니다.

 

하지만 그렇다고 세탁기에 대충 돌려버리면 털이 뭉치거나 문제가 생겨 패딩에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. 하지만 집에서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이 있었고 저도 직접 세탁해서 문제 없이 잘 입고 다니기 때문에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
 

 

패딩 세탁 방법

 

• 먼저 패딩에 얼룩이 있다면 중성세제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 제거해줍니다. 그리고 지퍼, 단추를 모두 채우고 패딩을 뒤집습니다. 그리고 세탁 망에 꼭 넣어줍니다.

 

• 이제 세탁기에 넣을 건데, 이 때 꼭 중성세제를 사용하세요. 일반세제는 알칼리성이 높아서 패딩 세탁에 사용하면 털이 상합니다. 또 다른 세탁물은 없이 패딩 하나만 넣고 저속으로 부드럽게 회전하는 울코스를 선택해 주세요.

 

• 헹굼하고 탈수할 때는 세제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2~3회 반복하고 탈수도 강하게 하는 것보다는 약하게 반복해주는 편이 좋습니다.

 

• 세탁이 끝나면 건조를 해야하는데 건조기는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자연 건조를 하는 게 좋습니다. 보통 건조로 세탁물이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 건조하기 전에 안에 패딩을 잘 두드리면서 뭉친 털을 골고루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건조기를 돌려야하는 경우는 반드시 저온으로 건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.

정리

중요한 건 단독 세탁하면서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세탁 코스는 부드럽게 돌아가는 울코스를 사용합니다. 세제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헹굼은 최소 2회는 반복하고 세탁이 끝난 후 패딩을 잘 두드려 뭉친 털을 펴줍니다. 자연 건조가 좋지만 건조기를 돌리는 경우 반드시 저온으로 해주시면 됩니다.

 

사실 직접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. 손빨래가 아니기 때문에 위 내용만 지켜서 하시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. 그럼 집에서 쉽게 패딩 세탁하고 드라이클리닝하는 비용 아껴보세요!